합리적 정서행동 치료(REBT)의 배경과 인간관 -REBT 2편 -

 

■ REBT 철학적 배경

- 고대 그리스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의 생각 영향

: 노예출신 절름발이 철학자 Epictetus - “사람들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새앆에 의해 고통을 받는다”

- REBT 이론의 기초 :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사고와 신념이라는 인지적 요인이 인간의 불행과 부적응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봄

- Socrates 문답법 : 내담자의 비합리적 신념을 변화시키는 주요한 치료기법

→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질문을 던져 비합리적 신념의 지지적 증거가 없는 것을 깨닫도록 유도함.

- REBT는 논리적 실증주의에 바탕을 둠

→ 사실이나 진리는 인간에 의해 인식된 것이므로 진리를 절대적이거나 완벽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유연하고 적응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

- REBT는 내담자의 주관적인 인식을 중시하는 현상학과 자신의 삶에 대한 자유와 선택을 중시하는 실존주의 철학 영향을 받음.

 

 

 

 

■ REBT 인간관

- 인간은 합리성과 비합리성의 양면적 본성을 가지고 있음.

→ 합리성 : 자신의 성장과 같은 자기실현

→ 비합리성 : 자신의 삶을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자기파괴적 경향성

- 심리적 장애는 인간의 비합리성에 의해 생기는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 사고방식의 결과임.

- 앨리스는 인간의 비합리적 사고성향은 사회적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생물학적 근원에 의한것이라고 보았음.

→ ex) 부모가 아이에게 게으름을 피우고 즉각적인 만족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그행동을 막을수 없음.

- 적응적 삶을 사는 방법 : 합리적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

 

* 합리적 VS 비합리적

- 합리적 : 자신의 목표와 의도한 것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줌

→ 자신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

- 비합리적 : 목표와 의도한 것을 달성하는데 방해가 됨.

→ 삶을 해롭게 함.

 

- 합리적 삶을 사는 방법 :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이 적절한 균형을 취하는 것.

: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은 상호보완적임.

→ 개인주의의 사람도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며, 다른사람과 공통체에 대한 기여가 자신의 이익과 행복으로 돌아올수 있기 때문.

 

* 건강한 감정 VS 건강하지 못한 감정

: 불쾌한 일을 겪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긍정적 감정은 경험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것임.

: 부정적 감정은 나쁜 자극을 피하고 줄이는 노력을 할것이고, 긍정적 감정은 생존하고 생산적 활동을 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때문.

- 건강한 감정 : 자신과 공동체에 이로운 행동을 하게 함.

- 건강하지 못한 감정 : 개인의 행동을 마비시키고 파괴적인 행동을 촉발해 문제상황을 악화시키는 감정

→ ex) 시험을 앞두고 긴장과 불안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게하는 감정은 건강한 감정이고, 공황에 이르게 만드는 감정은 방해와 시험성적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건강하지 못한 감정임.

▶ 이러한 건강하지 못한 감정은 대부분 비합리적 신념에 의해 유발됨.

 

* 바람 VS 당위적 요구

- 바람 :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중요한 일이나 인간관계의 이루어지기 원하는 소망을 갖게하여 노력하게 만듬.

- 당위적 요구 : 불행과 부적응의 주된 원인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절대적 명령으로 강제성이 있고 부응하지 못할 경우 부정적 감정이 유발되어 자기파괴적 결과가 나타남.

 

- 인간의 역기능적 심리적 기능 : 인지, 정서, 행동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남.

 

* 인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

1) 문제유발을 하는 인지(비합리적 신념)는 쉽게 의식적 접근 가능함.

2) 비합리적 신념은 정서와 행동의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역할을 함.

3) 비합리적 신념을 변화시켜 역기능적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킬수 있음.

4) 신념체계의 변화로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에 겪을 고난과 역경 대처가능.

5) 인지의 변화는 단기적으로 변할수있지만, 행동과 정서의 변화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감.